하기자 맘대로 영화평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짚신도 짝이 있다.....?

하성인 2012. 12. 27. 01:05

 

화가 시작되면...

잘 생긴 남자가 교도소에서 출소를 하는가 보다..무슨 일일까? 궁금하다.

그러다가 조금 지나면 참 진상이다..어쩌면 뭐 저런 남자가 다 있냐?

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러나 단순히 이런일로 감독은 영화를 만들지 않았겠지..?

당연하다.

그 멋진 남자가 그럴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리고, 또 멋진 진짜 잘 빠진(?) S라인을 가진 여자가 나온다.

제니퍼 로렌스 라나?

그 멋진 몸매를 보는것도 영화의 재미다.

어쨌던 영화는 조금 모자란다싶은 남자와 조금 이상하다 싶은 여자의 사랑이야기다.

그것도 참으로 묘하게 사랑을 한다.

이럴때 일수록 관객은 더욱더 빠져 들게 마련-당연하지...

이쁜 여자와 잘 생긴 남자가 아무런 이유없이 그냥 만나서 사랑한다면 그건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랑에 있어서 밀당(밀고 당기기)이라고 해야 하나?

게다가 아버지로 나오는 <로버트 드 니로>의 괴팍스런 연기까지 더해져서 영화는 참으로 갈팡질팡하면서도 흐름은 잘 이어 간다.

그래서 영화는 감독이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달라질수가 있기에 예술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리 저리 영화에 휘둘리다 보면 런닝타임 2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영화다.

근래 들어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 많이 나온다.

사랑에 관한한 많이 나올수 밖에 없지만 말이다.

남녀가 사랑을 해도 <러브 스토리>는 2편이 만들어 질수 있는 것이니까...

정답도 없다.

그러나, 그 해답은 우리가 가지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사랑이야기이며, 영화로 만들어질 한편의 러브스토리이다.

그러나, 아주 쪼금 특별하거나 정상에서 살짝 벗어 낫을때, 영화는 만들어 진다.

이 겨울!

주변에 사람이 있거든 찐하게 사랑을 해 보라!

영화로 만들어 질수 있는 그런 사랑을 말이다.....ㅎㅎ